3월 셋째 주, 한경 마켓PRO가 주목한 종목과 이슈 5분 완벽정리 [위클리 리뷰]

입력 2023-03-18 06:00   수정 2023-03-18 07:21

※한경 마켓PRO는 한 주간 짚어본 종목·투자 전략을 돌아보는 '마켓PRO 위클리 리뷰' 코너를 운영 중입니다. 한경 마켓PRO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프리미엄 투자 정보를 전달합니다.

이번 주(3월13일~3월17일) 마켓PRO에선 두산밥캣을 비롯해 원익IPS, 오에스피, LG이노텍에 대한 투자 포인트를 살펴봤습니다. 이외에 이혁진 삼성증권 수석 연구위원에게 듣는 테마 투자 전략, 2차전지 투자법과 리스크 요인 등 다양한 정보를 한경닷컴 독자들에게 전달했습니다.
이 종목 살까 말까-두산밥캣, 원익IPS, 오에스피, LG이노텍
?세계 1등이 PER 7배?…외국인 쓸어담는 이 종목



3월 들어 시장이 예상치 못한 색깔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의 발빠른 대처로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의 불길이 번지지 않았지만 여전히 시장은 태풍전야처럼 고요합니다. 환율도 널뛰고 있습니다. 투자 시 환율 영향을 많이 받는 외국인들에겐 시장 불확실성이 한층 높아진 상황이죠. 그런 와중에 이달 들어 외국인이 쓸어담고 있는 종목이 있습니다. 건설기계 업체 두산밥캣입니다. 과거 영광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두산그룹의 핵심 회사로 자리매김한 회사입니다. 어수선한 상황 속에서 외국인들이 이달 들어 두산밥캣을 바구니에 담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마켓PRO가 두산밥캣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삼성전자 대신 반도체 업황에 투자한다면…주목할 만한 '이 기업'



삼성전자가 6만전자를 찍으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선 투자할 만한 다른 반도체 종목을 찾는 움직임도 나오고 있습니다. 반도체 업황이 언젠가 바닥을 치고 상승할 것은 분명한 일이니까요.

증권가에선 그런 투자자들에게 반도체 장비사를 눈여겨 볼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특히 원익IPS 등 삼성전자를 고객사로 둔 장비사가 그 예입니다. 삼성전자가 감산을 안하는 만큼 일정수준의 이익이 보장되고, 반도체 업황이 돌고 다시 증설을 시작한다면 가장 먼저 수혜를 보는 종목이기 때문입니다.

?다음 테마는 '펫'?…오에스피 '펫 대장株'로 주목하는 이유



올 들어 주식시장에선 인공지능(AI), 로봇 등 다양한 테마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투자자들도 대세 테마에서 주도주 찾기에 몰두하고 있죠. 하지만 소외된 차기 테마에서 주도주를 찾는 것도 나름의 방법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읍니다. 대표적으로 '펫(Pet)' 산업이 있습니다. 드라마 속 진도준이 아마존에 투자할 때 이 기업은 시장에선 소외된 종목이었죠. 이번 종목 집중탐구에선 펫 테마에서 주도주 조건을 갖춘 '오에스피'라는 펫 관련주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최근 오에스피가 시장에서 주목 받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우선 신축 공장 증설에 활용 예정이던 공모자금을 인수·합병(M&A) 방향으로 선회했죠. 작년 오에스피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약 172억원의 자금이 유입됐습니다. 원래는 천안에 소재한 신축 공장 증설에 이 자금을 사용하고자 했으나, 한국거래소와 협의 끝에 용도를 바우와우코리아 M&A 자금으로 활용했습니다. 오에스피는 지난 1월 바우와우코리아 주식 38만1458주(49.86%)를 183억원에 양수했죠.

?"한번 더 속아줘?" 아이폰15 기대감 부푸는 LG이노텍



애플의 행보는 한국 주식시장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애플 테마에서 국내 재계 서열 4위라는 LG그룹의 상장 계열사들도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아이폰이나 애플카 등 애플의 신제품에 부품을 공급하는 데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주가가 급등했던 LG그룹 상장 계열사들의 주가는 고점 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죠.

LG이노텍이 대표적입니다. 아이폰을 조립하는 폭스콘의 공장이 있는 중국 정저우 지역 봉쇄로 아이폰14 시리즈 생산이 차질을 빚은 영향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이폰15 시리즈 수혜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부풀고 있습니다.
어떤 투자 전략 통할까-현금흐름 좋은 종목 등
?성장주 한계 드러낸 SVB 사태…현금흐름 좋은 종목은?



실리콘밸리은행(SVB) 붕괴 사태에 주식 시장도 출렁거렸습니다. 금융기관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미국 중앙은행(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강도 완화에 대한 기대도 부상한 영향입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고강도 긴축의 부작용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금융투자 전문가들은 ‘현금’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에 한경 마켓PRO는 작년 당기순이익·영업이익과 비교해 각각 현금흐름·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의 비율이 높은 종목을 추려봤습니다.

?2차전지만 가는 시장…코스피200 인버스 ETF 대거 수익률 상위



최근 한 달 동안 국내 상장 ETF의 수익률을 조사했더니 상위권에 2차전지 관련 ETF와 코스피200 인버스 ETF가 나란히 기록됐습니다. 2차전지를 제외한 다른 종목들이 대체로 하락세를 띄면서 나타난 현상입니다. 2차전지가 대거 포진한 코스닥 지수를 사고(롱), 그렇지 않은 코스피 지수를 파는(쇼트) ETF도 상위권에 올라 눈에 띄었습니다. 이밖에 한 달 간 자금유입이 많았던 ETF 등에 대해서도 한경 마켓PRO가 정리해봤습니다.
오픈·블라인드 인터뷰-테마주 투자 전략, 2차전지 투자법 등
?"수익률 위해선 소외된 종목 선점해야…올해엔 中소비·로봇·우주 테마 주목"
[오픈 인터뷰] 이혁진 삼성증권 수석 연구위원




"국내 주식시장에서 대세 테마를 선점하기 위해선 먼저 미국 증시에서 주도주를 찾아야 합니다. 만약 미국 같은 선진국 증시에서 테마 형성 신호가 보이면, 국내 주식시장에 파트너사가 있는지, 나아가 비슷한 사업 모델을 가지고 있는 종목이 있는지 파악해야 합니다. 게다가 이 테마가 경쟁을 촉발시킬 수 있는 화두인지도 고민할 필요가 있습니다. 테마가 기존 산업이나 기업 간의 경쟁을 유발하는 키워드면 대형 테마로 갈 확률이 높습니다."

투자전략 전문가인 이혁진 삼성증권 수석 연구위원은 최근 주식시장에서 중국 소비, 로봇, 우주 업종을 주도 테마라고 분석했습니다. 향후 본격화될 중국의 리오프닝 효과부터 저비용 고효율 위성 발사, 정부의 로봇 정책 변화 등의 이유 때문이죠. 이 연구위원은 모멘텀 투자에서 지나친 과열을 투자자들의 경계가 필요한 만큼 소외된 테마나 종목에서 투자 기회를 찾으라고 조언합니다.

?"양극재 거품 피해라"…1등 2차전지 액티브ETF 매니저의 경고
[오픈 인터뷰] 강은표 KB자산운용 액티브운용본부 멀티운용팀장




최근 2차전지의 주가 급등이 쉬지 않고 이어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투자자들 사이에선 '지금이라도 사야 할지, 팔아야 할지' 고민이 많은 상태입니다. 한경 마켓PRO는 2차전지 액티브ETF 중 가장 수익률이 좋은 KBSTAR 2차전지액티브 ETF 매니저와 인터뷰를 통해 2차전지 거품론, 종목 선별 기준 등에 대해서 물었습니다.

?바이오주 2년 부진 끝나가나…전문가 3인의 의견은?
[블라인드 인터뷰] 제약·바이오 담당 애널리스트 등 바이오업계 관계자




주식 시장에서 소외가 받아온 헬스케어 섹터에 미세하게나마 변화의 조짐이 보입니다. 이익을 내는 미용 관련 종목들의 강세에 이어, 최근에는 신약 개발 바이오텍들도 임상 개발 관련 호재가 나오면 강한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증권사의 전략 담당 애널리스트들도 하나둘 헬스케어섹터를 언급하죠.

한경 마켓PRO는 최근 헬스케어 섹터에 나타난 변화를 코로나 치료제 모멘텀으로 급등한 뒤 2년 넘게 이어진 헬스케어섹터 부진의 끝이 가까워지는 신호로 볼 수 있을지 증권사 제약·바이오 섹터 담당 애널리스트 A씨, 헬스케어펀드 운용역 B씨, 바이오기업 IR 담당 임원 C씨에게 물어봤습니다.

?"리먼 겪은 슈퍼리치…SVB 사태 터지자 채권부터 챙겼다"
[블라인드 인터뷰] 고액자산가 자문하는 프라이빗뱅커(PB)




예상치 못한(혹은 누군가는 예상했을)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가 금융시장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이 때 '감'이 좋은 슈퍼리치들은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IMF, 리먼사태 등 산전수전을 겪은 시니어 투자자들이 고객 다수인 증권사 PB센터 역시 쉴 새 없이 울리는 전화에 바쁜 하루를 보내야 했습니다. 슈퍼리치들과 고액자산가들에게 자문하는 PB(프라이빗뱅커)들이 나눈 대화를 살펴보니 가장 먼저 '채권' 시장을 챙겼다고 합니다. 지지부진한 주식 대신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채권에 뭉칫돈을 옮겨놓은 이들이 상당하기 때문입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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